대상: 부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의 부인들이 보내온 e-mail 공개

증세: 부부 갈등으로 이혼 직전에 처해 있음

접촉: 인터넷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서 부부 크리닉과 심리치료 크리닉과 성격장애 크리닉을 본 후에 치료자에게        e-mail로 문제 해결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게 되었음

진단명: 성격 문제가 부부 각자에 밑바닥에 깔려 있음

치료 기간: e-mail로 간단한 조언만 제공

치료 결과: 간단한 조언으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 치료 비용과 치료 기간과 치료실의 위치 등을 이야기               했음

 

치료의 과정

 손님들이 치료자에게 보내온 e-mail를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는 반드시 두 사람이 정면으로 마주보고 서로 대화를 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전화로는 상담을 하지 않는다. 위급한 경우에 응급 조치는 가능하지만 전화 상담으로 치료를 하지는 않는다. 전화 상담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심리치료를 서로 얼굴을 맞주대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과정이 바로 치료이다. 대화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고 있는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말하고 있는가? 등은 말만 들어보고서는 모른다. 얼굴의 표정, 눈맞추기, 눈길주기, 제스처, 목소리의 톤, 손과 발의 움직임, 응시 등 그 자체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심리치료에서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이 바로 비구두어이다. 구두어는 말로써 전달되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하고 비구두어는 표정어로써 말 대신에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심리치료에서는 비구두어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게 간주한다. 비구두어 즉 표정어를 제 1차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고, 말로써 표현하는 구두어를 제 2차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부른다.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경우에는 표정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은 말로써 표현하기 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즉 구두어가 발달해 있지 못하다. 그래서 비구두어 표현을 줄이고 구두어 표현을 증가 시키는 쪽으로 치료를 해 나간다. 충동을 컨트롤하고 분노를 앞과 뒤, 전후좌우를 생각해 보지 않고 충동적 행동으로 즉 전문 용어인 acting out로 행동하지 말고 욕구를 말로써 표현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것은 시간 약속이나 간단한 증세를 알고 싶어할 때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부부갈등문제
보낸날짜 2003년 10월 27일 월요일, 새벽 02시 00분 30초 +0900 (KST)
보낸이 무선메시지 메신저 친구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주소록에 추가
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몇년간 혼자 고민 많이하다가 얼굴도 뵙지 못한 분에게 감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결혼 2년차된 아이 엄마 입니다. 아이는 이제 2개월이 넘었군요...

신랑을 알게된건 고등학교 3년차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쭉 친한 친구로만 지내고있었지염.. 군대 면회도 한번 다녀오고요.. 그 때까진 제가 사귀던 남자 친구가 있었거든요..

 신랑도 제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5년이나 사귀었던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에도 어머님의 반대가 심하셨습니다.. 저에대해 너무나 많은것을 알고있다고요..

 신랑하고는 너무나 허물없이 지내던 사이라 철이 없던 시절에 정말 할말 못할말 다 할정도로 남자라기보다는 아주 편안한 친구로 지내던 사이였었습니다..

 먼저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몇 번의 소파 수술도 했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을 정도였지여.. 그러다가 먼저 친구와의 무능력함이라든가 5년간 사귀면서 한 일이라고는 술집, 노래방, 당구장, 만화가게, 오락실이 전부였고 영화는 3편정도 극장에서보고 그외 놀이 동산이라든가 그런 곳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너무 절 구속하려고만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기 얼마 전에 신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랑을 만나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하다보니 여지껏 내가 너무나 멍청했었다는 생각이 들 게 되었고 급기야 먼저 남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랑과 결혼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너무나 달랐고 나보다도 훨씬 안정적이었기에 도전도 안해보고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냥 다른 남자가 생기기 전까지 같이 놀러도 다니고 영화도보고 놀이 동산도 다니고... 그러다가 잠자리도 같이하게 되었지요..

 신랑도 처음에는 저랑 결혼까지 생각하지는 안았다고 하더군여.. 그냥 잠시 스쳐지나가는 여자 정도로 여길려고 했다고 하더군여..(결혼하기 얼마 전에 털어놓은 얘기입니다...)

 그렇게 한 6개월정도 만난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나에 대해 너무나 많은것을 알고 있었고.. 나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인 여인을 만나는 것이 나을거라는 생각에서 이제 그만 만나자고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자고 하더군여.. 그 때가 겨울이었는데 크리스마스 2부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3일이 되던 날이었습니다..

 그즈음해서 친구 하나가 결혼을 하게되어 고등학교 친구들을 그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남자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2부에 만나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OK를 했지여.. 신랑이 저에게 너무나 과분하다는 생각에 그만 만나자고 한지 1~2주정도 되었었거든여.. 전화 통화만 하고여..

 그렇게 크리스마스 2부를 예전 친구들과 보내고 크리스마스까지 같이 보내게 되었지요.. 술도 상당히 많이 마신 상태였고 신랑한테 전화가 왔을때 크게 생각치않고 친구들과 같이 보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제가 마음에 둔 남자도 있다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신랑이 그러냐고.. 알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신랑이 저에게 하얀 벙어리 장갑을 사서 정식으로 사귀자고 프로포즈할려고 했었다고 하더군여.. 그 때 신랑이 받은 충격이 상당 했었답니다..

 그렇게 서서히 멀어져 갈 때 신랑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무척이나 화를 내더군여.. 어떻게 네가 다른 남자와 어울릴수가 있느냐고요..

 저는 별꼴이라고 말했습니다..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지여.. 처음으로 여자에게 차여서인지 저에 대한 집착은 정말이지 대단했습니다..그렇게 몇차례 말다툼을 몇 달간 하다가 결국은 사귀는것을 승낙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신랑이 저에게 그러더군여.. 과거에 대해서는 잊지는 못하지만 잊도록 노력하겠다고요.. 저는 그말을 그때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후 저희 사이는 상당히 평화로운 편이었습니다.. 신랑이 처음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 한 동네에서 오랬동안 같이 살았던 것을 알았고 제가 그 동네를 떠나오자 다른 친구들과도 못 만나게 하였습니다.. 그 동네에 가게 되면 예전 남자친구를 우연이라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며 기분 나쁘다고 하더군여..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기에 승낙을 하여 예전 그 동네에는 거의 안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도 당연 자연스레 멀어졌지요..

 그러다 보니 외로워졌고 그후 신랑에 대한 집착도 나름대로 강해졌습니다..

신랑도 저에게 충실했고 저도 오직 신랑에게만 충성을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외로워져 친구들이 그리울 때면 신랑과  먼저 상의후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그  친구들조차 신랑이 만나는 것을 반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말다툼을 했고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러다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있습니다. 왕따가 됐다고 해야 하나요..

  오래 전부터 전 술과 담배를 즐겼습니다... 물론 신랑도 알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인가부터 담배를 끊으라고 저에게 강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도 성화를 부려 결국 끊지도 않은 담배를 끊었다고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끊으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쉽지는 않더라고요.. 적지 않은 세월을 담배와 같이 보냈거든요..

 그런데 신랑과 같이있다 보면 담배를 피울수가 없기 때문에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랑이 없을때는 담배를 더많이 피우게 되었지여..

  그러다 결혼후 3번 담배를 피우다가 걸려 이혼 얘기까지 하며 아주 크게 싸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2개월 된 아이가 있습니다.. 결혼은 만 2년째에 접어들고있고요..

1년간은 그런일들로 많이 다투었고요.. 하다못해 친구들 결혼에까지 가지말라고 할정도로 저에대한 간섭이 심해져갔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신랑이 하도 못마시게 하니 신랑이 집에 없는날 어김없이 캔맥주 2~3개씩을 사들고 들어와 홀짝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임신을 하게되어 그것마져도 못하게 되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지요..

 임신기간동안도 심신이 편안했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결혼하기전에 5년간 언니네 부부와 저희 엄마와같이 살았었는데여.. 문제는 신랑이 저희 형부를 엄청~~ 무척이나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는데 형부와 제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또하루는 어디선가 회사 사람에게서 처제와 자고싶다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와서는 하는말이

혹시 너두 너희 형부와 그러는 것 아니냐며  얘기를 하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며 싸웠습니다..

 그 후 형부를 더욱 싫어하게 되었고 급기야 신랑은 언니네 집에 가는것 조차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혼 집을 언니네 집근처로 얻었었는데 임신 후 시어머니가 애기를 봐준다고 하셔서 (제가 지금도 직장을 다니고 있거든요.. 신랑보다도 벌이가 좋답니다.. 그래서인지 직장은 절대 관두라는 소린 안하더군요..) 언니네 집과 멀리 떨어져 시어머님댁 근처로 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출산 후 산후 조리를 어디서 할것인가였죠.. 신랑은 죽어도 언니네 집은 안된다고 하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결혼후 재가하셔서 강원도 양구에 계시기 때문에 본인이 아기를 볼 수 없어서 싫다고 하더군여.. 물론 저를 여러 모로 꼬셔서 결국 시댁에서 산후 조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다른 시어머니에 비해 시집살이는 물론 오히려 저를 떠받들어 준다고 할수있을정도로 너무나 잘대해 주십니다..

그래도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는 부분이 많지만 가끔 어머님이 짜증섞인 소리로 말씀하시면 서운하더군여.. 특히 출산 후 친정에도 못가고 언니네도 못가는 저의 입장에서는 아주 자그마한 소리에도 꺼이꺼이 울정도로 우울증을 겪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울증이라고 말하니 신랑은 제 주변사람들이 하는 얘기 듣고 쫓아 할줄 알았다고 하더군여.. 어이가 없어서 .. 정말이지 어머님댁이 11층인데여 어떤 때는 뛰어내리고 싶기도 하고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아이를 집어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런 저의 입장을 신랑이 전혀 배려를 해주지 않으니 신랑만 믿고 시집온 저에게는 정말 의지할 곳이 없어 답답한 심정입니다..

 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해도 남자들은 다 똑같다며 늙은 놈이나 젊은 놈이나 사내 놈들은 왜그리도 이기주의자 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미우니 고우니해도 신랑이 제일 낮다며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신랑은 툭하면 어머니가 은행에 같이 가자 백화점에 가자 어디 볼일 좀 같이 보러가자며 똥개 부리듯 부리신답니다.. 물론 신랑이 시간적인 여유가 되니까 그러시는 것이겠지만 (신랑이 교대근무를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더욱 줄어들 게 되었구요.. 참 한가지 잊은 사실이 있네요.. 신랑이 엄청난 짠돌이랍니다.. 저에 한해서는요.. 그래서 제가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고하면 항상 저에게 하는 말이 왜이리 사치가 심하냐고 하는 것입니다..(솔직히 제가 백화점에서 근무를 하고있거든요..) 백화점 년들은 다 똑같다며 눈만 높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정말이지 제주변 분들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전 사치스럽지는 않아요..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여자로서 철에 맞춰서  싸구려 옷을 사입거나 신발을 사는것이 사치인가요.. 20~30만원사이로요..

한벌에 100만원돈하는 옷도아니고 몇벌을 그정도가격에 사면 저렴한것아니냐고요..

 그렇지만 저더러 너무나 사치스럽다고 하더군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고 그런 얘길 하면 비웃습니다.. 웃길려고 그러는것 아니냐며.. 오히려 저보고 너무 안 산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항상 신랑이 봤을 때 전 사치스럽고 헤픈 여자로 밖에는 보이지 않나봅니다..

신랑에게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여자가 솔직히 히스테리부리고 짜증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가 마음에 들지않거나 원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것 아닌가여?

뭐 그런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오늘 너무나 황당하고 여지껏 신랑이 왜 저에게 그런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답을 알아냈습니다..

 결혼할 때 집 한칸도 안해 와서 서로 융자 얻고 저에게 있는돈을 합쳐서 집을 얻은 것도 좋고 시댁에 때때마다 돈드리고 울 엄마도 못보내 드리는 여행 보내드리는것도 좋고 저희보다 늦게 결혼하시는 아주버님 결혼식에 본인이 들러리 서시겠다고 아침부터 쫓아다니며 심부름하며 저와 애기와 친정 엄마가 이고업고 한복입고 지하철 타고 예식장에 가는것도 좋고 시어머니 빚 남모르게 있는 것 표도 안나게 남모르게 갚아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럴 때마다 화도 내고 싸우기도 하며 지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생각해보니.. 결혼 2년째가 되어가는데 둘이서 놀러다닌 곳이라곤 결혼 기념일 날 송추에 한번가서 밥먹고 온 것하며(한 겨울에 두발 꽁꽁얼어가며..) 캐리비안베이에 한번 밖에 안가봤더군여.. 이제19일 후면 회사에 출군을 해야하기 때문에 은근히 비추었더니 내일부터 다른 업체에 본인 일이 끝난 후에 일배우러 다닐거라며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여..

 많은 일을겪었고 참았지만 이혼도 수도없이 망설였지만 주변사람들 때문에 그런생각을 많이도 지웠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지염.. 제가 항상 놀아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왜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언니네 집에 가지도 못하게 하냐고 말입니다..

 하고 싶으며 니마음대로 해라... 그러면 이혼 할줄 알아라,, 그래서 제가 그랬지여..

무슨 남자가 기집애처럼 이혼이라는 얘기를 그렇게 밥 먹듯이 꺼내느냐고 말이에여..

그랬더니 그럼 니가 남자하라고 하며 자기는 예전부터 이혼할 생각이었지만 엄마가 말려서 여태까지 참았다고 하더라구여..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서 여태까지 사람을 구속을 했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왜 애초에 결혼을 했는냐고 물으니 한참을 망설이더니 저에게 한다는 말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글쎄 저더러 저를 받아주고 저의 과거까지 거두어주니 자기를 신주단지 떠받들듯이 떠받들고 살줄알았다나여..

 정말이지 그런 얘기를 들으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구여..

아직 산후 우울증까지 없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망망합니다.

막상 집을 나가려고 해도 갈곳도 없고 가슴이 답답해서 친구를 만나려고해도 이제는 만날 친구조차 없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요??

 평온한 얼굴로 잠을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망막하기만 하답니다..

이제 왜그렇게 싸우고 의견을 좁힐수 없었는지 되돌아 가기엔 너무나 먼길을 온것같으니 말입니다..

 할말은 많은데 쓰다보니 뒤죽박죽이 되어 정말이지 죄송하고요 누군가 제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했습니다.. 아직 안쓴 글들도 많구여..

답글 주시면 제가 또 궁금한점 올릴께여..

  두서없는 제글을 여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저의 남편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보낸날짜 2003년 09월 02일 화요일, 밤 9시 54분 17초 +0900 (KST)
보낸이   무선메시지 메신저 친구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주소록에 추가
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jongmankim@hanmail.net>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개월 조금 넘긴 신혼주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현재 남편과 별거상태에 있습니다. 남편과의 문제로 정신과를 찾아갔고, 의사의 말이 남편은

성격장애라고 하여 인터넷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들어갔다가 김종만 선생님의 사이트를 접하게 되어 이렇게 메일을 띄웁니다.

 조금 길지만,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남편은 32세, 저는 30세입니다. 저희는 선을 봐서 만났고, 이래저래 자라온 환경에서부터 많은 부분이 비슷해 보이는 남편에게 믿음이 생겨 덜컥 믿고

결혼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지금은 휴직 상태) 남편은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으로, 그곳에서도 유능한 박사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저는 남편을 따라 남편이 머물던 작은 기숙사에  신혼 살림을 차렸습니다.  남편의 첫 인상은 매우 온화해 보이고, 소심하고, 잘 긴장하고,

제가 느끼기엔 전형적인 공대생의 순수하고 진실되어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미국에 발을 디딘 첫 날, 전 남편의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충격..그 자체였습니다. 아주 사소한 저의 한 마디 투정에 남편은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욕설을 마구 퍼부으며 물건을 던지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을 하였습니다. 전 너무도 놀라서 처음엔 남편이라 믿기지 않았고, 다음날까지 내리 울기만 하였습니다. 다음날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요일이었어요. 하도 울어서 눈이 퉁퉁붓고, 아무런 기력도 없는 저에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야, 교회 갈 준비해! 오늘 우리 교회가서 인사하는

날이야!" 전 가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 모습으로 갈 수도 없었습니다. 집도 아수라장이고, 제 모습도 말이 아닌데, 그 상황에 교회가서 인사를 해야 한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군요. 그래서 오늘 하루만 봐달라고, 못가겠다고, 혼자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소리를 지르며 쇼파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저를

사정없이 잡아끌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떨어진 저를 다시 잡아 질질 끌더군요. 저를 향하여 물건을 발로 차고.. 어찌나 난폭하던지 옷도 찢어지고, 머리도

헝클어지고 너무 너무 무서워서 떨면서 계속 울기만 하였습니다. 충격에 머리가 저리기도 하더군요.. 처음으로 남편의 난폭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나를 때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남편이 잠깐 나간 사이, 간단히 짐을 챙기고 무조건 나왔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첫 날이라 아는 사람 하나 없었지만,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밤은 집 앞 여관에서 묵고,

다음날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자신이 어제 한 행동에 대한 반성이나 언급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너 어제 들어왔으면 내가 너 후들겨

패줄려고 했다"고 잔인하게 말하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온화해 보이는 사람이 그런 말을 그리도 쉽게 할 수 있는지...

 

 결혼하고, 정확히 10일 후의 일이네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러고 난 후, 남편은 잠잠해져서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하자고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잘 지내는듯 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잘 지내는 그 모습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저는 그 날 이후,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늘 우울하기만 했습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혼인신고까지 하고 결혼식까지 올렸으니..

하루하루 무기력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무서웠습니다. 어디가서 이야기 할 곳도 없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 남편이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남편은 그곳 유학생들 사이에서 너무도 평판이 좋았습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남편이 너무 자상하고 잘해주죠?" 하고 말하거나

1등 신랑감이었다는 소리를 했어요.. 전 할 말이 없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청년부 회장으로 봉사도 너무 열심히 하고, 신앙심 좋은 청년으로 평판이 나

있었습니다. 저는 독안에 든 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아...난 이러다 죽겠구나...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하루 무기력해져만 갔습니다.

몸무게도 비정상적으로 빠졌습니다.

 

남편은 점점 어두워져가는 저를 의식하면서 걱정하는듯 하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행동 때문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저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더군요. 맛있는 음식점에 데려가기, 쇼핑 시켜주기, 같이 운동해주기, 집안일 도와주기.. 자상할땐 한없이 자상하죠.. 하지만, 정작 첫 날

있었던 끔찍한 일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그 날의 제 감정을 설명해도, (저는 죽고 싶다는 표현도

많이 쓰고,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다..라고 말해보기도 했습니다) 저만큼 심각하지 않았고, 그럴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서 답답해 더욱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이 사람은 해서는 안될 일과 해도 되는 일을 모르는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남 앞에서 철저하게 이미지 관리 하는것 보면, 그런 사리가 없는것 같진

않은데..라는 생각도 들고, 도무지 제 상식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나중엔 내가 믿는 상식이 상식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제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일이 있은후, 전 그래도 남편이니, 한 번 더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힘들지만, 노력했습니다. 많이 화가 나서 한 번 실수한거겠지..하고 위안을 했어요. 하지만,

예상치 못하는 남편의 폭력성은 결코 거기서 끝나지 않았으며, 때가 되면 반드시 풀어야 하는 행사처럼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제 자신한테 이유를 찾아보려고 그동안 남편이 화가 났을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도 했지만, 아직도 전 남편이 무엇

때문에 그리도 난폭해지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편은 그럽니다. 너는 고집이 너무 세다. 지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한 마디 하면 넌 열 마디 한다. 생리 때만 되면,

짜증을 잘 낸다.. 그 이후로도 계속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머리채를 사정없이 잡아 당기기도 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잡아 끌어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하고,

주먹을 들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도 하고, 최근에는 가방을 뺏고 맨발로 집밖으로 저를 밀쳐 쫓아내더군요.. 얼마간은 숨기고 참고 지내다 결국은 집사님 한

분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 분앞에서 저를 너무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왜 그래요? 내가 언제 바닥으로 떨어뜨렸어요?" 하더군요..

다른 것은 인정해도 폭력을 쓴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을 했습니다. 오히려 집사님이 저에게 자매가 아픈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미쳐가는것 같았습니다.

소름이 끼쳤습니다. 전 또 한 번 경악했습니다. 이 사람..사람인가. 그때부터 남편이 그냥 단순히 못되고 포악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더 있다간, 저도 같이 이상해질것 같아, 그때부턴 필요한 말 이외에는 남편과의 대화를 피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당신에 대한 의지가 없다. 난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 난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본다. 당신은 집사님 앞에서조차 진실하지 못했다. 당신은 많이 아프다.

난 이대로는 살 수가 없다. 내 마음은 이미 정리가 되었다. 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단호했구요. 그러자,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제 앞에서 무릎을 너무도 쉽게 꿇고 빌면서 울더군요. 빌던 모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제가 가르치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모습 보다 더 어린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이라, 그 또한 무서웠습니다. 이 사람은 참으로 여러가지 모습이 있구나.. 포악하고 잔인하기

그지없는 모습하고는 정반대의 모습.. 울며 불며 매달리는 모습은 완전 어린아이었습니다. 순간, 다중인격자라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다음 날부터 저에게 선물을 사주고, 카드를 써서주고, 냉동고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채워놓고...

이 메일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그 상태로 전 도망쳐 나오다 시피 하여 지금은 한국에 왔습니다.

 

남편은 계속 저의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 상태이며,(물론, 저희 부모님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전 남편과 전혀 연락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두 달은 저에게 악몽과 같은 2년이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정신과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의사는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그거 안고쳐집니다. 지금 정리하시죠. 라고 말하더군요. 선천적 성격장애라고요. 하지만, 성격장애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다. 남편의 특징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화가나면 매우 난폭해지며, 5분-10분정도 지속되다가 곧 스스로 풀린다.

2. 폭력을 쓰고 난 다음에는 그것에 대한 심각성이 전혀 없는듯 하며,  너무 잘 지낸다. (내가 떨면서 울고 있어도, 여유있게 손톱도 깎고, 밥도 차려 먹고,

   TV도 잘본다.)

3.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지나칠 정도로 긴장한다. (제3자가 보기에 이상할 정도로. 몸을 있는대로 움츠리고, 땀을 무척 많이 흘리고 말을 심하게 버벅댐.)

4. 남의 이목을 무척 신경쓴다. (보통 남자의 특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5. 자기가 할 공부는 확실히 하며, 밖에서는 남에 대한 배려심이 대단하다.

6. 자상할때는 한없이 자상하다.

7. 겁이 많다. 소심하다. 시험 전 날은 불안해서 잠을 못잔다.

8. 두통을 자주 호소한다. (늘 약을 먹는편)

9. 신경이 예민해서 밤에 잘때 귀막개를 하지 않으면 자지 못한다.

10. 밤에 잠자리에서 내가 싫은 것을 굳이 할려고 한다.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보다는 오기를 부린다는 느낌이 든다

11. 사람이 난폭해지면, 그 잔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절대 때리진 않는다. 왜 안때리냐고 하면, 자신이 머리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줄 아냐고 말한다.

12. 자신의 학업에서는 유능하며 인정받는다.

13.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은 경계한다.

14. 폭력을 쓴 다음에는 잘해준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듯 하다.

이상의 특징들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상담을 ~
보낸날짜 2003년 05월 18일 일요일, 밤 11시 56분 41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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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셔요 ~?

  전   시골에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

전  18년전에 ~ 서울 에 사는   지금   아내와      교회에서 만나     결혼 했습니다 ~

   그러나 ~ 신혼  초 부터   엄청난 갈등으로    초기 이혼  하려 했으나 ~    신앙심으로 ~   지금까지 견디어 왔습니다 만 ~ 애들을 셋을 낳고  뭔가 해보겠다고 ~   하여  면내에  학원을 차려 주었습니다 ` 

물론     어려운 가정에   빚을  내어 차려 ~  주었지만      이사람은  ~  언제나  자기 위주로 ` 생각 하고 ~  남편인,제말을  ~  하나도   안듣 고 ~  하였지만 참고 살아  습니다 그러나 ~ 

 4년전에 ~   제  반대를 무릅쓰고 ~   다시      대학을  피아노 전공 한다고 ~   들어갔습니다 `

 전   학원 차려 주는 데 빚진 것 때문에  학교 들어 가면     이혼 한다 고 엄포를 놓았지만 

     기어코 ~   학교를 입학  하였습니다 ~

  지금 은 ~    저 모르게학교 다닐 때 부터 카드 빚 이 쌓여 ~   이 빚을   갚기 위해 `    다단계 를 하다가 ~  엄청난   카드빚을  안게 되었습니다 ~

거의 4년동안 ~    저한테 ~  일체 이야기 없이 ` 빚을  늘려 왔던 것입니다 `

 처음엔 ~  1500  이라 해서 ~  갚아 주었지만 ~  갚아 주다가    조회 하고 추적 하다 보니 ~3500만원   갚고도 이상  하여  다시 추궁 하자 2000 만원이 ~   남아 있어 `    그것 마져 갚아 주려 했더니  믿을 수 없어 ~    다시   추궁 하니 ~    사채 까지    있어 ~     현재 확인된것만  7천 5백만원 이 넘습니다 `

정확한 `빚의 규모도 ~    이야기 안하고 ~   혼자 갚는 다고     너무 뻔뻔 한 거짖말을 합니다 ~

  전 애들을위해 ~   이혼은 ~   안하려 하지만 이사람 의 ~   행동을 이해 하기 힘들어 ~    이렇게 `  편지를 드림니다 ~

전 일년 수입이  년4천만원  ~  안팍입니다 `

    그런 데 도    이 엄청난 빚을 지고도 `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 눈물 한 방울  ~  없습니다 `

   이사람은 ~    어려서 친정   엄마가 돌아 가시고 ~  계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

그러나   계모는    신혼 초부터 `    이 사람에게서 돋을  뜯는걸  알았지만 ~     노인분이라서 ~    참고 있었지만 ~ 

  시간이     지나도 고치는기색이 없습니다 ~

  현재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   망설이고 있슴니다 ~ 만~   그 사람이 지고 있는 빚을 감당 할 길이 없습니다 ~  

그사람을  ~     정신 감정 을 해보고 싶지만 ` 

 자기는 정상이라고 펄펄 뛰고 있습니다 `

 제가 글재주가 없어   그사람과 격은 이야기를 다 쓸수  없지만 `제 문제를 상담 하고 싶습니다 ~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돈에 너무 집착하는 남편
보낸날짜 2003년 04월 30일 수요일, 밤 9시 13분 55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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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돈에 지나치게 집착합니다.  

성장배경 때문이란 걸 알기는 하지만 가끔 내 지갑에 손을 댈 때면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 남들한텐 말도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한바탕 난리를 치룹니다. 어머님은 나에게 불만만을 표현해 매번 더 악화되지요.

친정에서도 몇번이나 돈이 없어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친정에선 없었던 일로 덮어두고 있지만  이런일이 반복될 때마다 전 돌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완벽하지요.

친정 엄마는 나에게 네가 잘 요리해서 변하게 만들라고 하지만  자기의 잘못도 모르는 것 같아보일 땐 정말 밉습니다.

결론은 내가 변해서 참고 (남편은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돈에 손을댑니다.) 남편을 사랑으로 포용해야하는 것이란걸 알지만 ...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다는 게 더 답답합니다.

 

치료에 관해서 문의합니다
보낸날짜 2003년 04월 07일 월요일, 낮 2시 21분 01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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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장인/장모님의 문제에 관해서 문의코저합니다.

간단히 언급하자면 저는 결혼 4년차인데 결혼초기부터 본가의 아버님께서 위암으로 병석에 계셨던터라

장모께서 저희집에 머무르시며 수 개월 동안 병구완을 정성껏 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장인께서 혼자 지내시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건(?)의 시작이 되었다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장인께서 그만 흔히 말하는 바람이 나셨던 겁니다.

그에 대한 장모의 반응은 너무나도 당연한 분노였고 저또한 동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장모의 분은 도저히 사그러들지 않아왔고 이제는 가족 모두 그러한 장모의 반응이 너무 심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사실, 가족까지 그런 태도를 보이는게 장모에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으로 느끼곤 있지만 아마 더욱 외로움까지 가중되어 더 나빠진 상태로도 보여집니다.

중략하옵고, 이런 문의를 드리는 것은 제가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 장모의 그런 반응은 아마 준비된 것이 아닐까...

장인의 외도로 시작된 듯도 보이지만 제가 판단하기에 장모의 과민하고 다소 별스러운 성격으로봐서 외도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도 섭니다.

부모를 이런 자리에 이끌어 내는 것이 자식으로서 못 할 일 이라는 죄스러움도 있지만, 저희 스스로 해결할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입니다.

문제는 그 분들의 치료를 원하지만 귀 연구소가 xxx에 위치하는 관계로 어찌해야할지...

참고로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드립니다. 꼭 통화할 수 있으면 ,,,
보낸날짜 2003년 03월 17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29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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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소속기관 서울삼성의료원
 
 
안녕하세요

저의 남편이 정신과 치료를 원하여서 문의 드립니다.

최근 소개를 받아서 개인 정신과 선생님을 찾아가 뵌적이 있는데

여기에 안내처럼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 그냥 그냥 지내도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저의 신랑은 최근 회사의 스트레스와 저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최근에 문제가 있어서 결정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나봅니다.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은 없습니다. 가끔 성질을 버럭 내는 거 말고는 일상생활,가족생활 ,회사생활 문제 없는 것 같은데 마음속에 쌓아둔것은 있나봅니다.

 누구나 마음에 쌓아둔 문제 같은게 있지 않나요? 쓴뿌리같이,,,,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이니까,,,

비용이 1시간 상담에 8만원이라하고 그것도 주 4회에 6개월이라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생님은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전화는 저에게나 직장 번호로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통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가 신랑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이런 메일 보내도 되는지 ...
보낸날짜 2003년 03월 11일 화요일, 낮 12시 47분 35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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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가족간의 갈등을 상담할수 있는 곳이 없어 마음의 상처만 더욱 깊어가는 것같아 이렇게 멜을 띄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경찰로  3교대근무를 하고 있고 저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5년간은 남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결혼 5년차되던 해에 남편이 강력계로 자리를 옮겼고 많은 사건들로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졌죠. 그당시 한살배기 아들을 돌보랴 직장일하랴 게다가 남편은 육아와 가사에 전혀 도움을 주지않아 잦은 말다툼이 있었죠.

어느 날 사람이름을 이니셜로 새긴 핸드폰(나에게는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했음)을 발견했고 외도를 의심하는 나에게 간섭하지 말라는 둥 부부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들을 했습니다.

그후 석달간 집엘 들어오지 않았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사건처리과정에서 비리경찰로 몰려 감사계의 감사를 받아야 했고 그 처리를 원만히 하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는 거죠. 하지만 전 그런 일로 석달간 집에도 들어오질 않고 전화연락도 하지않았다는 건 기본적으로 가정에 대한 또한 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고밖에는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제남편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려고 남편에 대한 원망은 접어두고 겉으론 아무일없었던 것처럼 지냈습니다.

제가 가장 힘겨운 것은 부부관계에 있습니다.

신혼때에도 한달에 두세번이던 부부관계가 작년엔 한두번으로 줄어들더니(그것도 내가 먼저 하자고 해서) 최근 5개월간은 한번의 부부관계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당뇨증상으로 성욕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만 당뇨치료를 위해 약을 제대로 먹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도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나가는 말로라도 따뜻한 말한마디해주질 않습니다. 우리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보자고도 여러번 설득을 하고 대화를 했지만 그때뿐이며 이제는 무슨 말만 하려면 싸우려고 듭니다. 이런식의 생활이 계속되니 저로서도 참기가 힘들고 다른 남자랑 바람이라도 실컷피워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떨땐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다 차사고라도 나서 죽어버리기를 바란 적도 있습니다.

1월달부터 나자신이 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가급적이면 잔소리도 않하고 했습니다.그러나 남편의 행동은 변한게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낸날짜 2003년 03월 13일 목요일, 새벽 01시 28분 24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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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소속기관 좋은 회사
 

안녕하세요.

우연히 홈페이지를 알게되서 연락을 드리게됬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랜 남자친구와의 성격차이로 헤어질 위기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법을 찾다보니, 컨설팅을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자친구는 굉장히 부권중심의 사고방식을 갖고있고

제가 바쁘고 여유없는 생활을 하는데 대한 반감이 큽니다. 그래서 저와 헤어지려고 하구요.

이런 문제를 상담 의뢰가 많은지,

만일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상담이 진행되는지,

기간과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장소는 어디쯤인지 등이 궁금합니다.

괜찮으시다면 답장 부탁드립니다.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보낸날짜 2003년 03월 09일 일요일, 새벽 02시 01분 11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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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남편은 시아버지처럼 시어머니에게 하듯이 굴림하고 잔소리를 합니다.

항상 평가를 하려고 하고 야단을 칩니다.

너무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간섭을 하고 통제를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의부증도 보입니다.

저는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을 남편은 싫어하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남편의 인생도 있지만, 제 인생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남편에게 따뜻한 식사한끼를 잘 못해주는 무력한 여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부터는 아침을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하다가 아침을 않먹는게 좋다고 하기에 않했습니다.

남편은 너무 살이 많이 쪘습니다.  사실 그래서 걱정도 됐지만 남편은 식욕에 너무 집착합니다.

남편은 저에게 집안에서 살림만하라고 합니다.

저는 일을 해야돼고, 살림도 사사건건 통제를 받으면서 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이듭니다.

남편은 제가 수저,포크 사는 것 까지도 통제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남편에게 나의 마음을 솔직히 이야기를 했더니,

더 삐져서, 그렇게 싫으면 이혼하자면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서 잠을 청합니다.

남편은 제가 이혼을 사실은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 입을 막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여러 문제나 이야기를 남편과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남편은 저와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꼭 이기려고만 대화를 하고, 명령을 하려고 합니다.

답답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남편의 통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렇게 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과... 자기 말만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제 생각을 말할 수 있을까요? 

 

모르는 누군가에게라도 말하고싶습니다.
보낸날짜 2003년 09월 12일 금요일, 오후 4시 35분 15초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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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jongmankim@hanmail.net>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아픕니다. 결혼 3년....결혼해서 2년 가까이 집에 있어도 뭔가 꼭 할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지금껏 불평 한마디 않고 참고 살아왔는데...다른 여자가 생겼데요. 1년가까이...올2월에 제가 그 여자가 보낸 편지를 우연히 보고 다긋쳤을땐 그냥 편안한 그런 친구같은 사이였다고...그때는 그 여자 편지만 볼수있었기에 제 남편을 두려웠지만 믿을려 애썼습니다. 자기를 못 믿겠으면 이혼하자는 그를 우리 예쁜 딸 때문에 어쩔수없이 붙잡았습니다. 그 후로 많은 노력을했구 순간 순간 생각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 마음도 다잡아갔겠지 또 노력하는 모습이었기에 잊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본 메세지에 사랑한다....볼수록 예쁘고 설레고 그립고 지금 이대로의 자기가 좋다며 사랑고백을 한 남편의 메세지를보는 순간...무너져버린 그 마음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떼 너무! 쉽게 덮어줘버린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러워 미쳐 버릴  것만 같습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언니한테두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너무 상합니다. 남편은 그냥 마음이 맞는 편한 사이랍니다. 그럴수 있는거 아니냐구 성관계를 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무슨 바람이냐구...그래요 술집 여자랑 하루밤 보낸거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사랑한다고 말까지하고 일년 넘게 절 속이고 올 이월에 정리했다고 한사람이 아직도 몇 달을 절 속이고 만나 왔다는 그 가증스러움에 ...이혼하자고...내가 그 여자에게 전화하겠다고...그랬더니...그러면 바로 이혼이라는겁니다. 이상황에서도 부인인 절보다그여자를 생각해주는 남편이 너무 너무 죽이고 싶도록밉습니다.

초롱초롱 눈뜨고 있는 우리 예쁜 딸을 생각하면...어떻게 할수도 없습니다. 우릳 예쁜 딸이 너무 너무 불쌍합니다.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남편이 그럽니다.

딸을 위해 다시 한번만 자기를 믿어달라고...한번 실수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그 말에 제가 또 속아야 하는지...예쁜 내 딸 때문에 이제 28인 제가 제 인생을 포기해야만 하는지..    

마음이 저립니다. 너무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아무에게 말할수 없어서 너무 답압했는데...글을 쓰고...울고나니...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는거 같습니다. 원망스러움만 가득한 제 마음이 어떤 결정도 할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딸을 위해 그냥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건지..전 자신이 없습니다.

딸을 떼어놓고 살 자신도 그렇다고 믿음이 다 깨져버린 사람하고 의무감에 살 자신도...

한편으로 딸하고 헤어져 사는거보다는 그냥 서로 무관심속에 사는게 낫겠다 싶기도하고...28 밖에 되질않는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구요.

믿음도 없고 불신만 가득하고...의심 속에서 살아 갈건데...노력한들 얼마나 나아질까요....

이번에도 저번처럼 정리못하고 그러는건 아닐까요...그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자존심 상해요.....그 여자랑 전화를 안한다고 해도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래요..그 여자도 가정이 있구요...그 여자도 절 알구요..

저만 그 여자를 모르는거예요. 내가 분명 아는 사람인데 그래서 더 배신감을 느낍니다. 뻔히 절 알고 인사도 하면서 지낸 사이일텐데 누군가 정말 궁금합니다. 그뻔뻔스럽움 때문에 핸드폰도 다 알지만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글을 쓴다는것만으로 위안을 삼을수있다는게 참 좋네요. 모든건 제가 결정해야되는거지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에서 비구두어를 구두어보다도 중요시하는 것은 유아의 발달 단계를 보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0세 - 1세까지는 말을 못한다. 이 기간에는 엄마의 신체 접촉, 피부 접촉을 통해서 아기는 엄마의 사랑을 전달받고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 엄마와 아기는 하나된 관계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에서 이것을 감정의 조율 혹은 마음의 공명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아기는 생리적 출생을 한 것이다. 탯줄이 끊어진 것을 생리적 출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심리적 출생은 아직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심리적 탄생은 심리적 부화 기간을 거친다는 말이다. 병아리가 알을 까고 나오기까지는 부화 기간을 거친다. 심리적 부화 기간이라는 것은 자아가 탄생하기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기임을 아는 시기가 출생후 1.5세 - 2세이다. 이 때 아기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이 자신임을 알 게 된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즉 아기의 이미지가 마음 속에 새겨졌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얼굴 이미지가 뇌 속에 새겨진 것을 말한다. 이 때까지의 기간 즉 0세 - 1세까지는 아기는 출생해서 몸은 분리 되어있지만 마음은 엄마와 하나로 느낀다는 점이다. 이 때 엄마가 아기의 욕구에 거울에 반사되는 것처럼 아기의 욕구에 일일이 반응해서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아기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으로 엄마에게 알린다. 엄마가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고 아기가 똥, 오줌을 쌌는지, 배고 고픈지, 두려워서 안아달라고 하는지를 엄마는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듣고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아기의 욕구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감정 조율 혹은 두 사람이 한 사람으로 느끼는 마음의 공명이 아기의 마음 속에 심어지게 되고 이후에 그것이 내면 작동 모델 즉 자아, 혹은 인지 지도로 새겨지게 된다. 고로 0세-1세 사이의 엄마아 아기가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제 1차 커뮤니케이션 즉 비구두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부르고 1살 이후에 뇌에 새겨지면서 말로써 표현하게 되는 커뮤니케이션을 제 2차 커뮤니케이션인 구두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부른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비구두어 커뮤니케이션이 먼저 발달하고 구두어 커뮤니케이션이 다음에 오는 것처럼 치료에서도 비구두어 커뮤니케이션에서 구두어 커뮤니케이션으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고로 전화로써는 왜 상담 치료가 불가능한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 후에 남편이 부인을 의심하는 의처증 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적과 동침"에 들어가서 의처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확인 하세요. 의처증은 정신 의학적 전문 용어로 편집성 성격장애에 속합니다. 한 학기 동안 영화 속의 주인공의 심리분석 과제물을 제출한 학생들의 레포트 중에서 영화 속의 주인공의 심리 분석을 가장 잘한 학생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남편의 외도 문제로 인하여 부인에게 이혼 위협으로 코너에 몰린 남편이 심리치료를 받게 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부부의 심리적 흐름을 보시면 두 배우자 사이에 무의식적인 매듭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